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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5] 2011.11.20 서울 성곽길(장충체육관~낙산공원)


오늘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예전부터 가보려했던 서울 성곽길로 무작정 떠났다.
어디로 갈지만 정하면 지하철타고 그냥 가는거다.






































한 2시쯤부터 성곽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는데 15분정도 갔더니 낙산공원쪽이 아닌 남산쪽으로 가고있어 방향을 돌려 원위치로 왔다.
장충체육관에서 동대문까지는 성곽길이 거의 없기때문에 감에 의해 골목길을 따라 동대문으로 갔다.
동대문까지 가는 길에는 별로 볼 것이 없기에 아예 출발을 동대문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낙산공원까지 가는 길은 동네 산책로 정도의 길인데 단풍이 한창일 때 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해는 5시 15분쯤 진다고 했는데 1시간정도 빨리 도착해 일몰을 기다리는데 서울에 진정한 겨울 날씨가 시작한 날이라 엄청 추웠다.
바람은 칼바람이고 벌벌떨며 해가 지기 시작하자 사진을 찍는데 30분정도 찍고나니 너무 추워 그냥 하산했다.
내려오니 마로니에 공원이 보수공사에 들어가 올해의 마지막이라며 공연을 하길래 춥지만 즐겁게 봤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세요.